가을 빛이 곱게 내리던 날, 어둠을 가르며 달려가 영남알프스를 만났다.
십 년 전 쯤 낙동정맥을 하며 처음으로 상봉한 후 1무1박3일로 종주도 해보았으며
영축산과 신불산을 넘어 간월재에서 등억온천단지로 내려선 적도 있었다.
오늘은 초딩들과 동서울 터미널에서 심야우등고속버스를 타고 양산에 내려가 새벽에 택시로
배내고개로 이동하여 배내봉,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신불재, 영축산, 취서산장, 축서암을 지나
지산마을로 내려서서 통도사 부근의 숙소에서 자고 이튿날 통도사를 관광하고 귀경했다.
♣산행일시: 2018. 11.2~11.4(금요일~일요일, 블야 제53회차).
♣산행구간: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취서산장~축서암~지산마을.
♣산행날씨: 맑고 선선함. 조망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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