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치에서 풍력발전단지, 명동산을 지나 삼의교로 내려서다. 낙동정맥 마루금을 찾아 비가 부슬거리는 새벽길을 나선다. 중부지방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였는데 산행지에 도착하니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고 잔뜩 찌뿌린 날씨지만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의 신록이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오늘은 10회차 산행으로 울치에서 맹동산, 명.. 백두대간과 정맥/다시 가는 낙동정맥 2018.05.20
애미랑재에서 한티재까지 춘양목 숲길을 걷다. 오늘은 낙동정맥 제5구간인 애미랑재에서 한티재까지 이어간다. 저번 구간인 답운치에서 통고산을 넘어 애미랑재 코스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한겨울 엄청난 가뭄에 시달리던 영동지방에 수십 Cm가 넘는 눈폭탄을 퍼부으며 살랑거리던 봄기운을 잠시 밀.. 백두대간과 정맥/다시 가는 낙동정맥 2018.03.10
토산령에서 구랄산, 면산을 넘어 석개재로 내려서다 오늘은 낙동정맥 3회차로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토산령에 접근한 후 구랄산, 면산, 천구봉을 넘어 석개재로 하산하는 약 11km의 비교적 가벼운 산행이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입구 버들1교 하차. 계속되던 맹추위가 한풀 꺾였고 날씨도 청명하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 접근길. 태백고원.. 백두대간과 정맥/다시 가는 낙동정맥 2018.02.12
통리재 출발, 백병산을 거쳐 토산령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다 다시 걷는 낙동정맥 2회차 산행을 떠난다. 고딩 시절 짝이었던 친구가 동행하게 되어 더욱 즐겁고 행복했다. 통리재 부근에서 하차하여 바라 본 통리역은 여행객의 발길이 끊겨 적막감이 감돈다. 심포리역에 도착한 열차는 급경사 구간인 통리역까지 1.1km를 자력으로 운행할 수가 없어 전.. 백두대간과 정맥/다시 가는 낙동정맥 2018.02.02
낙동정맥의 산줄기에 다시금 발길을 들이다 ▲두번 째 낙동정맥 종주를 시작하며............ 2년 餘에 걸쳐 백두대간을 마치고 곧바로 2007.10월부터 2008.9월까지 낙동정맥을 종주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낙동정맥 마루금과 재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10년 전의 그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도 않지만 다시 한 번 낙동정맥 산줄기를 .. 백두대간과 정맥/다시 가는 낙동정맥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