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일차 일정(7/30)=>교하고성, 카레즈, 소공탑관광 후 숙소(투루판 빈관) 투숙.
교하고성으로 이동하여 7일 재 관광을 시작한다.
교하고성 박물관.
교하고성(交河故城)은 트루판 서쪽 10km의 야르나즈 계곡에서 발견된 고대 중국의 국가였던 車師戰國의
수도 유적으로 두 개의 하류가 만나는 벼랑에 위치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교하성 전도.
교하고성은 고창고성과 더불어 투루판의 양대고성으로 절벽을 따라 절묘하게 땅을 파서 만든
버들잎 모양의 천연의 요새로 700가구에 6,000餘 명의 인구를 가진 차사전국의 도읍지로 한나라
무제 때 멸망하였는데 지하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불탑, 불전, 사원, 관청, 감옥과
민가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교하고성 관광 후 카레즈 박물관에 들렀다.
카레즈(Karez, 坎兒井)는 천산산맥의 만년설 녹은 물을 척박한 땅,트루판에 공급하여 생명을 불어 넣었다.
천산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물이 강수량이 아주 적은 트루판 지역을 흐를 때 증발을 막기 위해 우물을
수십 미터 간격으로 파고 이를 연결하여 지하수로를 만들어 물을 공급하는 카레즈는 이 지역에
1,000餘 개가 만들어져 총 연장 5,000km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 만리장성, 북경에서
항주를 연결하는 경하대운하와 함께 중국 3대 役事로 손꼽히고 있다.
年 강우량 16mm에 불과한 트루판이 풍요의 땅, 중국을 대표하는 포도의 산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한 카레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카레즈 관광을 마치고 소공탑(蘇公塔)으로 간다.
소공탑은 이슬람 사원이자 무덤으로 사막의 등대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높이 44미터로 1,777년 투루판의
군왕인 소래만(蘇來滿)이 자신의 아버지인 액민(額敏)을 추모하기 위해서 건축했다.
이슬람식 묘지.
額敏像.
포도농가로 이동하며보는 풍경.
포도농가.
포도재배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위구르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통민가로 특산품인 포도를
잠시 휴식하면서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다.
트루판 시내로 이동.
태양대반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위구르족 전통무용을 즐겁게 관람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트루판 시내를 구경하며 한가로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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