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온나라가 난리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써 조금은 미안하고 이기적이란 생각도 들지만
친구들과 강설 전부터 약속되었던 산행이고 설산산행에 목말랐던 차에
갈증을 해소할 절호의 기회를 저버릴 수 없었다.
설레는 가슴으로 전철을 두어 번 갈아타고 산성역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와우!
금방 칠순 노인네들 모두가 50餘 년 전 동심으로 회귀한다.
至和門(남문).
수어장대 입구 등산로는 폭설로 폐쇄됐다........아쉬움을 가득안고 발길을 되돌린다.
카페촌 설경.
전철역으로 하산 중............
창조주의 경이로운 솜씨에 마음껏 환희하고 행복해 하면서 오늘 하루도 살아 있음에
무한 감사하며 귀갓길에 오른다.
산행일시: 2024. 11. 28(목요일).
산행구간: 산성역~성남누비길 1구간~지화문(남문)~식당~수어장대 입구~남문주차장~카페~산성역.
산행날씨: 맑고 상쾌함. 조망 양호함.
'국내 산행및 여행 > 산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천 연엽산 구절산 연계산행 (1) | 2024.12.15 |
---|---|
갑사와 장태산휴양림 만추 풍경 (1) | 2024.12.08 |
瑞雪 山行 (0) | 2024.12.03 |
백암산 만추 산행 (3) | 2024.11.13 |
북한산 13성문 종주 (1)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