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로 들어서는 대간길의 날씨는 포근하고 바람은 잠잠하다.
不事二君의 충신들이 숨어든 두문동재는 고요하다.
화려하게 눈꽃이 피어난 은대봉 오름길은 눈구름이 짙게 깔려 지척의 金臺峰도 오리무중이다.
중함백을 지나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로에는 천 년의 주목들이 거친 숨을 헐떡이고 있다.
다함없이 크게 밝은 咸白은 海不讓水로 만상의 자연을 포용하고 산객들의 발걸음에 잔잔한 미소를 보낸다.
함백을 내려서자 구름을 뚫은 햇살이 현란한 몸짓으로 허공을 가르며 대지로 내려앉고 있었다.
▲은대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설경.
▼은대봉으로 들어서는 길.
오늘의 궤적.-지도와 逆順으로 진행.
차량통제로 두문동재터널 위 하차.
두문동재 가는 길.
두문동재로 접근하며 바라 본 금대봉.
백두대간 두 번째 종주(2015. 1. 27)시 두문동재로 오르며 조망한 금대봉.
두문동재.
杜門不出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는 두문동재 이야기.
금대봉으로 가는 길.
태백으로 가는 길.
은대봉 가는 길.
두문동재 전경.
은대봉을 향해 진행.
은대봉으로 발길을 들이며.........
두 번째 백두대간 종주시(2015. 1. 17).
세 번째 백두대간 종주시(2016. 9. 7).
은대봉을 오르며 뒤돌아 본 금대봉 방향의 설경.
2007. 3. 3 첫 번째 백두대간 종주시 은대봉을 내려서며 바라 본 유희하는 운무와 금대봉.
두 번째 대간종주 당시의 설경.
세 번째 대간종주 당시의 풍경......봄과 가을에도 다시 찾고픈 길이다.
기대밖으로 멋진 설경을 선사받으니 정말로 난 행복한 인생이다.
雪國世上으로........
天上의 세계를 만끽하고 있는 젊음들........마음껏 누려라!
銀白의 은대봉.
은대봉에서..........
첫 번째 대간종주 당시의 은대봉......십 수년이 지난 지금도 如日하구나!
두 번째 종주당시의 은대봉 설경.
세 번째 종주시......당시 야생화가 도열하며 반겨주었었지.
다시 신선의 세상으로.........
중함백 전망대.
두 번째 종주시 전망대에서 바라 본 매봉산 방향의 대간길 풍광.
중함백.
세 번째 종주시.......십 수년 산행을 함께 해온 선배님과 산우들, 그리고 초딩 친구들.
함백으로 가는 길 곳곳이 산객들로 넘쳐났다.
함백 오름길.
천 년 주목들.
해불양수의 포용으로 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함백이 아름답다.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 주목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온다.......십 수년 전보다 많이 수척해진 모습이다.
십 수년 전 첫 번째 종주당시.
2015년 산행시 만났던 모습.
2016년 종주당시의 모습.
숫한 북풍한설을 묵묵히 견디며 이겨낸 의연한 모습들.
우리도 순간의 역경을 넘으며 길을 간다.
함백산 정상부.
두 번째 종주시.
세 번째 종주시.
눈구름 사이로 운탄고도가 살짜기 모습을 드러낸다.
함백산.......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 다음으로 우리나라 여섯 번째의 高峰이다.
89번 째 인증샷.
첫 번째 대간종주시 친구와........
세 번째 종주시 초딩친구와.........
주변의 풍광.
태백산 방향(만항재)으로 내려서는 길.
영상으로 보는 주위의 풍광.
만항재로 내려서며 바라 본 함백 정상부.
급경사 내림길.
육중한 출입통제시설이 새롭게 만들어 졌구나.
포장길 건너 만항재 들머리.
뒤돌아 본 함백산.
함백산 기원단.
만항재를 향하여........
창옥봉.
저멀리 보이는 만항재.
함백산 詩碑......세운지 얼마 안됐구나!
봄철에는 기화요초가 만발한다는 만항재 야생화 숲길.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우리나라 最高의 晩項재.
만항재 하늘숲공원.
두 번째 종주당시의 하늘숲공원의 설경.
세 번째 종주시의 풍경.
두 번째 지날 당시의 아름답던 설경.
군부대 정면 좌측으로 대간길이 이어진다.
군부대 공터에서 본 풍광.......산행 시작할 때는 지척이 오리무중이었다.
화방재 가는 길.
눈앞으로 다가 선 수리봉.
수리봉.
두 번째 지날 때 만났던 수리봉......2007. 9. 1 세웠으니 첫 번째 지날 때는 정상석이 없었구나!
세 번째 종주시의 수리봉.
화방재로 내려서는 길.
어평재(화방재).
유일사 방향의 태백산 들머리.
御坪재는 태백산 산신이 되었다는 단종의 혼령이 `이곳부터는 내땅(御坪)'이라고 하여 500餘 년 전부터
유래되어 불려왔으나 일제 강점기 일본의 식물학자였던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이 우리나라의
식물분포도를 조사하면서 조선총독부 초대 공사였던 하나부시 요시타다(花房義質)의 이름을 따서
화방재로 지명을 바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어평재로 불러야 하겠다.
어평재에서 바라 본 수리봉.
◈산행일시: 2020. 1. 18(백두대간 4차 종주및 블야 제89차 산행).
◈산행구간: 두문동재(싸리재)~은대봉~중함백~함백산~만항재~수리봉~어평재(화방재).
◈산행날씨: 흐리고 눈발 날린 후 차차 맑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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