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결 금강이 감싸 흐르는 공산성의 성곽을 따라 걸으며 1500년 전
고대왕국 대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백제는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인해 문주왕 원년(475)에
한성에서 웅진(공주)으로 도읍을 옮기게 되었다.
공산성은 문주왕을 비롯해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을 거쳐
성왕16년(538)에 사비(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64년 간
백제의 왕성이었다.
공산성은 백제 시대에는 웅진성으로,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조선시대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으로 불렸다.
이 성은 금강에 접한 해발 110m의 산에 능선과 계곡을 둘러쌓은
포곡형 산성으로 백제시대에는 토성이었다가 조선시대 인조, 선조
이후에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현재는 동쪽의 735m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석성으로 성의
총 길이는 2,660m이고 동서남북 네 곳에서 문 터가 확인되었는데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 있었고 1993년에 동문과
서문을 복원하여 각각 영동루와 금서루로 명명하였다."
(공산성 가이드 북 발췌)
탐방일시: 2024. 5. 4(토요일).
탐방장소: 공주 공산성.
탐방날씨: 맑고 쾌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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