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박4일 여행의 주목적은 황홀한 비슬산의 참꽃을 아내와 함께
즐기는 것이었다.
여행을 떠나는 날 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남해를 먼저 방문하고 달성 비슬산 참꽃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전 날 남해여행을 마치고 대구수목원에 잠시 들렀다가
비슬산유스호스텔(아젤리아 호텔)에 투숙하여 하룻밤을 지샌 후,
숙소 앞에서 새벽 부터 줄을 서가며 축제기간에 일시적으로 운행하는
전기버스로 대견사까지 이동하여 비슬산 참꽃을 배알했다.
숙소 앞 공영주차장에서 바라 본 비슬산.
약 10분 가량을 달려 대견사 부근 주차장에 도착한다.
참꽃능선을 거닐며 내려다 본 대견사.
세월 앞에서 장사 없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코타키나발루, 옥산, 운대산 등 해외 원정산행도 함께 했던 아내가 무릎 수술 후
산행을 할 수 없게 되어 전기차에 의지하여 비슬산에 함께 왔다.
그 친구들과..........
3박4일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고
또 다른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여행을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여행일시: 2024. 4. 17(수요일).
여행지역: 대구 달성 비슬산.
여행날씨: 맑으나 미세먼지 많음.
'국내 산행및 여행 > 산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안 튤립꽃 축제와 방기옥 고택 방문 (0) | 2024.04.30 |
---|---|
서산 개심사 왕벚꽃과 해미읍성 탐방 (0) | 2024.04.30 |
남해 금산을 둘러보고 대구 비슬산을 향하다 (0) | 2024.04.26 |
남해 가천다랭이마을과 독일마을 탐방 (0) | 2024.04.26 |
진안 마이산 벚꽃 산행 (0) | 2024.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