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 부근의 한옥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을 간편식으로
해결하고 이틀 째 탐매여행을 시작한다.
한 시간 餘 차를 몰아 화엄사 경내로 들어서서 홍매를 만나기 위해
각황전으로 접근했지만 매화는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이번 탐매여행은 정보취합 소홀로 백양사 고불매 배알도 포기한 채
광양 홍쌍리 매실농원을 찾아간다.
홍쌍리 매실농원의 매화도 기세나 花色이 예전만 못하고 商術이
난무하여 과거의 명성이 퇴색한 것 같아 씁쓸한 기분으로
발길을 돌린다.
여행일시: 2024. 3. 4(월요일).
여행지역: 화엄사, 홍쌍리 매실농원.
여행날씨: 대체로 맑으나 공기 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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