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하룻밤을 유숙하고 梅花를 찾아 오백리 길을 달려 선암사
禪門으로 들어선다.
갑작스런 꽃샘 추위에 놀랐는지 꽃망울을 터뜨리려던 仙巖梅는 눈을
질끈 감은 채 탐매객을 외면한다.
꿩대신 닭이라도 잡아야 한다는 심산으로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로
자동차를 몰아간다.
탐매마을에서 아쉬움을 달랜 뒤 낙안읍성으로 이동하여 읍성을 잠시
둘러보고 숙소에 들어 버겁던 하룻길의 짐을 내린다.
여행일시; 2024. 3. 3(일요일).
여행지역: 선암사, 순천 탐매마을, 낙안읍성.
여행날씨: 흐린 후 차차 맑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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