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창 백덕산을 찾아간다.
계곡과 응달진 곳곳에 잔설이 웅크리고 숨어 있어 발걸음이 조심스럽고
남녁에서는 벌써부터 화신이 들려오고 있지만 여기는 아직 봄맞이 할 생각이 없는가 보다.
햇살이 눈부시던 날씨가 차차 흐려지는가 싶더니 산행 말미에는 떠나는
겨울의 옷소매를 끌어 당기 듯 강풍에 휘날리는 함박눈이 머리를 풀어 헤치며
거칠게 땅바닥으로 나뒹굴고 있었다.
산행들머리- 문재터널을 빠져 나온 문재쉼터.
백덕산은 4가지 재물 즉, 東蜂(석청), 西漆(옻나무), 南土(전단토), 北蔘(산삼)이 있다 하여
四財山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925봉.
헬기장.
문재 삼거리..
진행방향의 사자산.
사자산 우회.
진행방향으로 조망되는 백덕산.
영월군 법흥리 방향 조망.
당재.....백덕산 2.0km, 문재터널 3.8km.
작은 당재(운교리 갈림길).
작은 당재의 표지석........정상(백덕산) 1.2km, 묵골(먹골) 6km.
공존과 적응.
인간들아 지금부터라도 편의를 위해 자연을 파괴하지 말고 적응하며 공존하라!
먹골 삼거리.......백덕산은 우측으로 진행, 좌측은 먹골로 가는 길.
백덕산 왕복.
기형의 참나무.
서을대 정문 조형물과 닮았다고 서울대나무라고 부른다.
코끼리 코.
백덕산 정상.
백덕산 정상석과 신선봉.
백덕산 인증.
돌아가는 길.
세월의 흔적.
서울대나무 통과.
먹골 갈림길 회귀.
먹골방향.
조심조심.
헬기장(1255봉).
진행 우측으로 돌아 본 백덕산 능선.
死者의 용트림.
먹골재.......당골 3.0km, 백덕산 2.2km.
좌측으로.........먹골 가는 길.
임도.
겨울의 자취.
春音.
春樣.
상수도 집수시설.
주차장에서 본 먹골 풍경.
함박눈이 춤추는 먹골.
삽시간에 흰눈으로 치장한 먹골 설경.........오늘도 행복한 하루.
♣산행일시: 2019. 3. 23(토요일, 불야 제69차).
♣산행구간: 문재터널~사자산~당재~백덕산삼거리~백덕산~삼거리~헬기장~먹골재~먹골.
♣산행날씨: 맑은 후 점차 흐려짐. 조망 좋음.하산 후 함박눈 옴.
'국내 산행및 여행 > 블랙야크 100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성 동악산 산행 (0) | 2019.04.05 |
---|---|
팔봉산의 암봉을 넘으며 굽이치는 홍천강을 조망하다 (0) | 2019.03.30 |
춘삼월 설국여행- 영월 태화산 설산 산행기. (0) | 2019.03.17 |
연인산 명지산 연계산행 (0) | 2019.02.08 |
장안산 산행 (0) | 201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