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우들과 숨은벽을 오른다.
2년 餘 대간을 하며 생사고락을 함께 나눈 전우들이라 살가운 정도 들었다.
오늘은 달려가는 대간산행이 아니라 놀멍쉬멍 여유자적 遊山하며 북한산의 기암절벽과 단풍을 만끽했다.
효자2동 버스정류장 하차, 국사당 입구.
국사당.
밤골공원지킴터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사기막골 입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름을 시작한다.
산부추.
작살나무.
누리장나무.
단풍출현........기대만땅.
545봉(영장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해골바위를 만나러 우측의 암벽을 오른다.
진행 좌측의 영장봉 너머로 도봉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노고산으로 이어지는 상장능선도 눈길을 잡는다.
해골바위........오랫만에 왔다.
해골바위 쎄레머니........해골바위 눈물 마시고 원효 흉내내기.
해골바위 노송과 함께..........
대간 전우들과...........
해골바위도 나라걱정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구나!
시국의 시름은 잠시 잊고 이 시간 만큼은 숨은벽을 즐겨보자구!
아듀!!
숨은벽 전망대로.........
올라섰다.
단풍과 어우러진 기암묘봉의 절경이 눈앞으로 전개된다.
황홀하다, 가슴이 벅차다.
내려다 본 해골바위.
언제나 숨막히도 멋진 숨은벽.
숨은벽도 식후경..........백두산!(백살까지 두발로 산에 가자!)
인증 샷.
오늘 유독 사진 많이 찍었다.
인수봉능선, 숨은벽능선, 백운대능선......단풍으로 치장하기 시작했다.
숨은벽 오름길.
계곡 깊은 곳에는 제법 단풍이 곱다.
돌고개를 올라타고..........
숨은벽의 대간산우들.
점점 가까이 다가서자 단풍은 더욱 짙어진다.
기암과 노송.
와우~~^^
숨은벽 능선은 여기까지만.........
우횟길로 간다.
바위 협로.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
계곡을 오르며 올려다 본 염초봉.
깔딱고개 너덜 오름길.
숨은벽 정상으로............
모진 세월의 질곡을 이겨낸 소나무.
숨은벽 정상에 섰다.
인수봉을 배경으로........
백운대와 단풍.
만경대.
내려서는 길의 단풍.
백운대를 오르며 만경대를 배경으로.........
백운대.
만경대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 앉았다.
백운대로 오르며 본 인수봉.
파노라마.
백운대 정상부에서..........
백운대에서...........
백운대를 내려서며 오리바위와 함께...........
가운데로 노적봉과 산성주능선이 멋지다.
백운봉암문에서 좌측의 백운산장 방향으로 간다.
백운산장으로 내려서며 보는 단풍.
백운산장.
북한산 산악구조대 방향으로 내려선다.
인수봉 조망.
인수암과 인수봉.
북한산 산악구조대.
하루잿길.
영봉으로 오른다.
영봉 헬기장.
영봉에서 보는 북한산.
육모정으로 간다.
상장능선과 도봉산.
육모정고개.
용덕사로 내려선다.
용덕사 암각 마애불.
육모정공원 지킴터로 내려섰다.
하산 뒷풀이.
얼마 전 개통된 우이동에서 경전철을 타고 성신여대에서 내려 4호선으로 갈아타고 귀가한다.
♣산행일시: 2017. 10. 13(금요일).
♣산행구간: 국사당~숨은벽능선~해골바위~구멍바위~숨은벽정상~백운대~백운산장~하룻재~영봉
~우이능선~육모정고개~용덕사~육모정지킴터.
♣산행날씨: 맑고 조망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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