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사정으로 매월 첫 주에 하던 산행을 이번에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간다.
포천 감악산은 100명산으로 선정되어 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용이하여 초딩들과 함께 했다.
양주역까지 전철로 이동하여 25번이나 25-1번으로 갈아타고 감악산 출렁다리 정류장으로 간다.
출렁다리 입구.
산행을 시작하며 인증샷.
산행 시작.
출렁다리에서 샷.
감악산 출렁다리는 몇 년 전 길이 150미터로 산간에 설치된 다리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돌탑을 지나 장군봉, 임꺽정봉을 오르는 여정이다.
정규 산행멤버가 아닌 친구가 동참했다.
덕분에 초딩들의 특기인 가다쉬다를 더욱 빈번하게 거듭한다.
보리암 돌탑.
쉰이 넘은 이곳 에 사는 분은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다고 하는데 갓 돐을 지난 아들이 있었다.
막걸리와 두부나 파전을 팔아 근근하게 살아가는 듯 했다.
사진찍기에 열중인 초딩 친구.
계절의 전령사가 반긴다.
돌탑에서...............
보리암에서 곡차 부라보!
득도한 듯 멍멍이는 눈길도 한 번 주지 않고 잠만 자고 있다.
옛날의 추억이 서려 있는 으름.
보리암을 나와 장군봉 방향으로 간다.
뒤돌아 본 풍경........산행을 시작한 출렁다리가 멀다.
신암저수지도 보인다.
암봉에 올라선다.
紺色 빛깔이 돈다고 하여 감악산이라고 부르는 이 산은 경기 5악 중 하나다.
화악, 운악, 삼악, 관악에는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으나 상당히 암릉이 발달해 있다.
개성에 있는 송악도 오를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친구야1
가슴이 탁 트이지?
장군봉 오름길.
암봉과 노송.
뒤돌아 본 풍경.
장군봉에 올랐다.
좌측으로 보이는 암봉이 임꺽정봉이다.
장군봉에서의 파노라마.
임꺽정봉.
정상 갈림길.
임꺽정봉은 직진, 좌측으로 내려서면 정상으로 직접가게 된다.
임꺽정봉 직전의 기암.
가을이 시작되는구나!
담쟁이도 붉게 물들고 있다.
임꺽정봉에 올랐다.
임꺽정봉의 친구들.
7년 전 감악지맥을 종주할 당시 차교수님과.........
산상만찬은 언제나 즐거워!
정상으로 간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법륜사 가는 길이고 정상은 직진이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감악산 정상.
감악산비는 설인귀비, 몰자비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며 진흥왕순수비로 추측하기도 한다.
정상에서 막걸리로 부라보!
정상에서 임꺽정봉, 팔각정까지 파노라마.
진행방향의 까치봉.
까치봉.
고사목과 감악산 능선.
묵은밭 갈림길.
좌측 묵은밭 방향으로 내려선다.
묵은밭을 지난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코스모스다.
법륜사.
운계폭포.
운계폭포에서 계단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간다.
마지막 단체 샷.
철지난 애기똥풀곷.
꽃단장한 전동차에서........동심으로 돌아간 친구들.
노량지수산시장에서 회를 곁들여 거하게 뒷풀이 하고 헤어졌다.
새로 지은 노량진수산시장.
♣산행일시: 2017. 9. 30(토요일, 블랙야크 100명산 26회차).
♣산행지역: 법륜사 출렁다리~보리암돌탑~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까치봉~묵밭~법륜사.
♣산행날씨: 대체로 맑고 조망 보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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