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로망스"란 이름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을
두 곡 썼는데 1번이 G장조,
지금 들으시는 2번이 F장조이다.
2번 F장조가 먼저 작곡되었지만
출판순서에 의해 G장조가 1번이 되었다.
이 시기에 베토벤은 자살을 생각하고
유명한 "하일리겐 슈타트의 유서"를
쓰고 있었다는데
극도의 절망감을 극복한 심정을
이러한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1번보다 2번이 더 자주 연주되는데
James Last의 깔끔하고 절제된
편곡 연주가 한층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이음악은 아름다운 선율의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