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과 정맥/그리운 백두대간

닷새만에 다시 찾은 덕유산

영원한우보 2025. 2. 25. 21:50

오늘은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 중봉, 백암봉, 무룡산,

삿갓재를 지나 황점마을로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적설로 중봉에서 

월성재까지 아직도 통제가 풀리지 않아 육십령에서 할미봉, 서봉,

남덕유를 넘어 월성재에서 황점으로 내려섰다.

 

저번 주 토요일에도 적설로 통제되어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왕복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도 덕유 주릉을 눈팅만으로

만족하고 하산해야 했다.

 

눈산행의 메카라는 덕유산 능선에는 이직도 곳곳에 많은 적설로

산행이 힘겨웠지만 올 겨울 최고의 심설산행이었다.

육십령.

 

진행하며 바라 본 할미봉/

저번 구간에 지나온 대간길.

 

할미봉.

 

할미봉에서 바라 본 서봉과 남덕유산.

할미봉을 내려서는 계단길.

뒤돌아 본 할미봉.

 

삼자봉.....우측으로 내려서면 경남인재개발 연수원으로 간다.

 

서봉 전망봉.

 

전망봉에서 바라 본 서봉과 남덕유.

 

 

 

뒤돌아 본 능선 저 멀리 지리능선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서봉 오름길.

서봉 안착.

 

 

덕유주릉을 배경삼아.........

 

 

 

서봉을 애려서는 급경사 계단.

 

닷새만에 남덕유에 다시 선다.

남덕유에서 바라 본 향적봉 방향의 주릉과,

 

서봉.

 

보고 또 봐도 덕유주릉의 설경이 가슴을 흔들어 댄다.

월성치로 내려서며 바라 본 삿갓봉.

 

월성치 도착.

흔적도 없이 사라진 월성치의 의자가 적설량을 가늠하게 한다.

황점마을로 내려서는 길.

황점마을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일시: 2025. 2. 20(목요일).

 

산행구간: 육십령~할미봉~삼자봉~서봉~남덕유~월성재~황점마을 주차장.

 

산행날씨: 맑고 쌀쌀함. 조망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