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만에 다시 찾은 덕유산
오늘은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려 향적봉, 중봉, 백암봉, 무룡산,
삿갓재를 지나 황점마을로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적설로 중봉에서
월성재까지 아직도 통제가 풀리지 않아 육십령에서 할미봉, 서봉,
남덕유를 넘어 월성재에서 황점으로 내려섰다.
저번 주 토요일에도 적설로 통제되어 영각사에서 남덕유산을
왕복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도 덕유 주릉을 눈팅만으로
만족하고 하산해야 했다.
눈산행의 메카라는 덕유산 능선에는 이직도 곳곳에 많은 적설로
산행이 힘겨웠지만 올 겨울 최고의 심설산행이었다.
육십령.
진행하며 바라 본 할미봉/
저번 구간에 지나온 대간길.
할미봉.
할미봉에서 바라 본 서봉과 남덕유산.
할미봉을 내려서는 계단길.
뒤돌아 본 할미봉.
삼자봉.....우측으로 내려서면 경남인재개발 연수원으로 간다.
서봉 전망봉.
전망봉에서 바라 본 서봉과 남덕유.
뒤돌아 본 능선 저 멀리 지리능선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서봉 오름길.
서봉 안착.
덕유주릉을 배경삼아.........
서봉을 애려서는 급경사 계단.
닷새만에 남덕유에 다시 선다.
남덕유에서 바라 본 향적봉 방향의 주릉과,
서봉.
보고 또 봐도 덕유주릉의 설경이 가슴을 흔들어 댄다.
월성치로 내려서며 바라 본 삿갓봉.
월성치 도착.
흔적도 없이 사라진 월성치의 의자가 적설량을 가늠하게 한다.
황점마을로 내려서는 길.
황점마을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일시: 2025. 2. 20(목요일).
산행구간: 육십령~할미봉~삼자봉~서봉~남덕유~월성재~황점마을 주차장.
산행날씨: 맑고 쌀쌀함. 조망 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