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우보 2024. 3. 10. 21:20

낙안읍성 부근의 한옥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을 간편식으로

해결하고 이틀 째 탐매여행을 시작한다.

 

한 시간 餘 차를 몰아 화엄사 경내로 들어서서 홍매를 만나기 위해

각황전으로 접근했지만 매화는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이번 탐매여행은 정보취합 소홀로 백양사 고불매 배알도 포기한 채

광양 홍쌍리 매실농원을 찾아간다.

 

홍쌍리 매실농원의 매화도 기세나 花色이 예전만 못하고 商術이

난무하여 과거의 명성이 퇴색한 것 같아 씁쓸한 기분으로

발길을 돌린다.

 

 

 

 

 

여행일시: 2024. 3. 4(월요일).

 

여행지역: 화엄사, 홍쌍리 매실농원.

 

여행날씨: 대체로 맑으나 공기 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