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과 정맥/더듬어 가는 백두대간
삼수령에서 건의령을 지나 구부시령에 내려서다
영원한우보
2023. 8. 22. 12:08
저번 주 산행을 마쳤던 삼수령에서 비교적 산행이 수월하다는 대간길에 들었다.
오르고 내리는 낙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수없이 반복되는 오르내림에 온몸은 비지땀으로
범벅된 채 발걸음이 무겁다.
"역시 대간길은 대간한가 보다"를 되뇌이며 아낙의 한이 서린 九夫侍嶺에 당도함으로써
오늘도 억지춘향으로 한 구간을 마감한다.
산비장이.
금마타리.
짚신나물.
분취.
삽주.
모싯대.
물봉선.
폐교된 하사미분교.
산행일시: 2023. 8. 21(월요일).
산행구간: 삼수령(피재)~ 건의령~푯대봉~구부시령~하사미동(예수원입구).
산행날씨: 대체로 맑으나 습기 많아 무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