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을 조망하며 오른 가은산 둥지봉.
오랫만에 친구들과 산악회를 따라 둥지봉 산행에 나섰다.
짙푸른 녹음에 더하는 청풍호반(충주호)의 물색이 아름답고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주변의 암봉들을 조망하는 기쁨을 한껏 즐긴 소풍같은 산행이었다.
옥순봉쉼터주차장 도착.
몇 년 전 옥순봉과 구담봉을 산행하던 기억이 새롭다.
옥순봉쉼터주차장.
옥순봉과 청풍호반 자드락길 안내가 자세하게 되어 있다.
옥순대교 입구에서 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옥순대교.
옥순봉과 좌측으로 살짝 옆모습을 들어내고 있는 구담봉.
정자로 지어진 전망대가 바로 나타나고.............
전망대에서 조망한 옥순 구담봉과 청풍호반.
계속 조망되는 수려한 산하.
산수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여기서 출입금지구역인 샛길로 들어섰다.
새바위로 진행하다 함께 선 친구들.
노송과 바위,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새바위로 진행하면서............
새 한마리가 살포시 앉아 있는 듯..............
가까이 가보니..............아니네.
뒷쪽에서.............
친구들과 또 한 컷.
오늘은 특별하게 인물사진을 많이 찍었다.
금수강산 우리강토.
밧줄구간 오름길에서..............하나 둘 셋.
둥지봉 아래서의 산상만찬이 풍성했다.
둥지봉 전경.
둥지봉 오름길.
뒤돌아 본 청풍호반.
부복하는 신하바위?
둥지봉에서 한참을 허둥대다가 둥지고개로 내려섰다.
직진으로 오름길을 오른다.
둥지고개 이정표.
좌측으로 옥순대교 2.5Km를 가리키고 있다.
오름길이 가파르다.
청풍문?
안부(가은산 갈림길)도착.
가은산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져 200미터를 진행하면 된다.
친구들을 기다려 좌측의 상천주차장 방향(3.0Km)으로 내려서기 시작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전망바위에서 본 청풍호반의 풍광.
3Km를 한 시간 20분만에 내려서야 했다.
밧줄이 곳곳에 설치된 급경사 협로가 결코 쉽지 않은 하산길이었다.
옥순대교에서 새바위를 거쳐 우리가 지나온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지만 힘든만큼 풍광이 뛰어나다.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방향의 조망.
갈림길에서 내려선 두번 째 봉우리.
먹이를 애절하게 갈구하는............
상천휴게소 주차장으로 내려서며..................
상천 주차장 도착.
산악회 회원들은 이미 하산주가 거나한 상태였다.
냇물에 간이목욕을 한 후 막걸리 몇 잔 급하게 들이키고 상경했다.
◈산행일시: 2013. 6. 1(토요일).
◈산행구간: 옥순봉쉼터주차장~ 고사리군락~ 고개~ 새바위~ 대슬랩~ 둥지봉~ 둥지고개
~ 바위벽~ 안부~ 상천휴게소주차장.
◈산행여건: 대체로 맑고 상쾌함. 옥순 구담봉,청풍호반등 주변 조망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