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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서해4島 여행기(1)- 홍도

영원한우보 2011. 10. 11. 22:55

 

 

2박3일 일정으로 서해4도(홍도, 흑산도, 도초도, 비금도)를 다녀왔다.

여행내내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청명하고 시원하여 여행길이 더욱 행복했다. 

몇 년 전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온 후 오랫만에 섬여행을 했다.

 

《여    행    일    정》

 

10월3일▶ 09:20 용산역 KTX 승차, 12:34 목포역 도착.

              13:00 쾌속정(동양골드호 34,700원) 목포항 출항, 15:40 홍도 도착.

                      숙소배정 후 홍도1리 주변 관광및 식사.

 

10월4일▶ 07:30~ 10:00 유람선에 승선하여 홍도일주관광.

              10:30 쾌속선(유토피아호 8,400원) 승선, 11:05 흑산도 도착.

              12:00~ 15:00 흑산도 육로관광.

              15:30 쾌속선(남해스타 13,600원) 승선, 16:40 도초도 도착하여

                      시목해수욕장 방문 후 비금도로 이동.

                      비금도의 하누넘해수욕장과 명사십리해수욕장 관광 후 숙소입실.

 

10월 5일▶ 비금도 염전 관광 후 10:10 대흥페리호(6,400원)로 가산여객터미날 출항,

               12:20 목포항 도착하여 유달산 팔각정(달선각) 왕복 후 점심식사.

               14:00 목포역 KTX 승차, 17:30 용산역 도착 후 귀가.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날의 모습.

 

비금도와 도초도를 잇는 서남문대교.

 

홍도항의 모습.

 

홍도외항의 모습.

 

최근에 개설된 듯한 산책로.

 

 

전망대와 깃대봉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길.

 

깃대봉 오름길에 본 홍도1구와 홍도항 전경.

 

몽돌해수욕장의 일몰풍경.

 

유람선을 타기 전 둘러 본 홍도항 주변.

 

 

일출이 시작된 홍도항.

 

유람선을 타고 36.8Km의 해안선을 따라 2시간餘에 걸쳐 홍도를 관광한다.

눈에 보이는 대로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깝고 미사려구의 수식어를 나열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유람선에서 본 홍도1구 전경. 

 

유람선에서 내려서 본 홍도항의 풍경. 

 

홍도는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도서로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약 115Km 떨어져 있는데 20여 개의

섬전체가 1965. 4.7일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는 다도해국립해상공원으로

편입되었으며 일제시대에는 바다에 떠 있는 매화꽃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매가도(梅嘉島)라

불렀으나 해방이후 붉게 보인다고 하여 홍도(紅島)라고 불려지고 있다.

 

북으로 367.4m의 깃대봉과 남쪽에 236m의 양상봉이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많은 기암괴석과

동식물 등을 품고 있는 홍도는 관광업을 주로하는 1구와 고기잡이를 주로 하는 2구로 이루어져 있고

인구는 500명이 채 되지 않지만 년간 약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의 명소이다.